기생충 ...... (OST 커버 송 포함) 영화 movie/blueray/dvd

* PC 가 한동안 맛이 가서 아무런 작업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운영체제 갈아엎어서 간신히 해결.WIN 10 이 WIN 7 로 다운그레이드
봉 준호 감독의 작품은 '살인의 추억' 이나 '괴물' 은 취향이 맞아서 재미있게 봤고 '마더' 나 ' 설국열차'는 보는데 조금 불편했습니다.
칸에 가기 전부터 쏟아져 나온 영화에 관한 이야기는 - 줄거리나 스포가 전혀 없었슴에도 불구하고 -  편한 이야기는 아닐거 같아서 스킵하려고 했습니다......만 황금 종려상을 수상하시는 바람에 국뽕의 관점에서 봐 줘야 할 거 같아서 개봉 다음날 표를 구해서 영등포 스타리움관에서 관람했습니다.

이상하게 처음에는 집중이 잘 안되더군요.
와이파이로 부터 시작된 이야기.피자사장님...박 서준....저도 모르게 집중이 된 시점은 기정(박 소담)이 PC 방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졸업증명서를 위조하던 지점 부터였습니다.사실 박 소담 배우는 잘 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나 스크린으로 연기를 직접 본건 이번이 처음.물론 박 소담 뿐만 아니라 영화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이 미친 듯이 연기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기우가 가정교사로 들어가고 다혜에게 기세를 이야기하면서 손목을 잡으며 얘기하던 그 장면.친구 민혁(박서준)의 모습을 저도 모르게 닮아가던 기우 의 모습은 남의 옷을 입고 있는 것 같더군요.그 후 기정(박소담) 과 기택(송강호) 그리고 충숙(장혜진) 까지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 본격 기생하면서 영화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지요.
이 정도 왔을때까지도 영화가 어떤식으로 전개 될지 좀처럼 감이 안오더군요.단지 어떤 걔기를 통해 이들의 사기행각이 탄로날까? 하는 조마조마함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광(이정은)이 비오는 날,초인종을 누르는 장면부터 정신없이 스토리가 전개되더니 마침내 영화가 끝이 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때 저도 모르게 자리에 일어나서 박수를 칠뻔했습니다.요 몇 년간 본 영화중 정말 몇 손가락안에 들어가는 영화.
같이 본 딸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 '재미는 있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닌거같음.오바하지 마셈'이러더군요.
* 아들이 휴가나왔을때 아들과 같이 다시 관람했습니다.같은 영화를 영화관에서 재 관람 한것도 정말 몇 년만입니다.
  문광(이정은)이 연교(조여정)에게 쫓겨나 터덜거리며 부잣집골목을 내려갈때 처음 봤을때는 얼마나 억울할까.전주인 부터 있었던 집  인데.... 정도였다면 두번째 보니 자꾸 뒤돌아 보던 문광의 마음을 알 것 같더군요.
남편을 지하실에 두고 가는 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비참할까....같은.

* 태생이 다르게 태어나고 다르게 교육받은 집단사이에는 어쩔수 없이 보이지 않은 간극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그 상징이 '냄새'라는 걸로 표현되었지만 사실 저는 잘 모르고 저를 보는 그들은 알겠지요.
  그 '냄새'라는 것을 어쩔수 없이 아이들에게 물려준다는 것이 무척이나 서글픕니다.

* 다 알고 보는 두 번째 관람도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군요.오히려 첫번째보다 더 집중했습니다.
  블루레이 나오기 전 한 번 더 보고 싶네요.

* 아직도 '수석' 의 의미는 잘 모르겠습니다.


























덧글

  • 타마 2019/06/26 16:28 # 답글

    수석은 근거없는 믿음이나 집착인 걸까요... 전혀 도움이 안됨에도 막막한 순간 의지하게되는...
  • 비오는밤 2019/06/26 21:51 #

    여러 해석을 보았는데도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 QPbmCRVM 2019/11/28 02:01 # 삭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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